대장내시경 전 식사에 케찹을 먹어도 되는지 물어보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한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대장내시경 전 2~3일은 식사를 관리해야 하는데요. 대장 안에 카메라가 들어가서 확인을 하기 때문에 장 내벽이 깨끗해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저희 어머니께서 전날 김치를 먹고 가는 바람에 대장검사를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검사를 2번 받아야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검사를 2번 받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건지 대장내시경을 받아보신 분들을 알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결론은 적당량 먹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케찹은 색소가 있지만 빨리 소화가 되기 때문에 먹어도 되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바로 전날에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 적당하게 먹는건 상관이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대장내시경 전날 마지막 식사는 흰죽과 간장을 먹었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캐찹 영양성분
케첩은 토마토를 주원료로 하여 만들어진 인기 있는 조미료입니다. 일반적으로 1테이블스푼(약 15g) 기준으로 15칼로리 정도의 낮은 열량을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케첩은 주로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이 당류입니다. 1테이블스푼에 약 3.76g의 탄수화물이 들어있고, 이 중 3.42g이 당류입니다. 단백질과 지방 함량은 매우 적어 각각 0.26g과 0.06g에 불과합니다.
케첩은 나트륨 함량이 비교적 높아 1테이블스푼에 167mg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과다 섭취 시 고혈압 등의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칼륨도 57mg 정도 함유하고 있어 약간의 영양적 이점을 제공합니다.
케첩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소량 함유하고 있지만, 그 양이 매우 적어 영양학적 가치는 크지 않습니다. 주로 맛을 내기 위한 조미료로 사용되며, 토마토의 붉은 색소인 리코펜을 포함하고 있어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케첩은 칼로리가 낮고 맛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지만, 당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한 식단의 일부로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