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탈모약은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있는데요. 어떤 작용에 차이가 있는지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지금 피타스테리드를 먹고 있습니다. 효과가 없거나 더 심해지면 두타스테리드로 넘어갈 생각인데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탈모약을 먹거나 먹을 예정인 분들에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두 약에 공통점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공통점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형 탈모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로, 둘 다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로 작용합니다.
- 작용 기전: 두 약물 모두 5-알파 환원효소(5AR)를 억제하여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을 감소시킵니다.
- 남성형 탈모 치료 및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사용됩니다.
- 두 약물 모두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차이점
그러나 이 두 약물 사이에는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작용 기전 면에서, 피나스테리드는 제2형 5-알파 환원효소만을 억제하는 반면, 두타스테리드는 제1형과 제2형 모두를 억제합니다.
이로 인해 두타스테리드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를 약 90% 감소시키는 데 비해, 피나스테리드는 약 70% 감소시킵니다.
- 피나스테리드: 약 70%
- 두타스테리드: 약 90%
효과 면에서는 두타스테리드가 M자형 탈모와 정수리 탈모에서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도 더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사용 경험 측면에서는 피나스테리드가 1997년 FDA 승인을 받아 더 오랜 사용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몸에 반감기가 대략 7시간 정도 이고 두타스테리드는 반감기가 30일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만약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피나스테리드는 끊으면 바로 돌아올 수 있지만 두타스테리드는 반감기가 길어서 오랜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 안전성 면에서 두 약물의 부작용 프로필은 유사하지만, 피나스테리드가 더 오랜 기간 사용되어 안전성 데이터가 더 많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두 약물 모두 효과적인 탈모 치료제이지만, 개인의 상태와 탈모 진행 정도에 따라 적합한 약물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