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이 “고등학생인데 이제 늦었나요?”, “중학교 때 안 컸으면 끝인가요?”라는 고민을 댓글로 남겨주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며 성인이 된 후에도 수십 cm가 자란 사례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오늘은 NBA 레전드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드립니다.
1. 마이클 조던 (Michael Jordan): 고등학교 때 24cm 성장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도 처음부터 거구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키가 작아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 고등학교 1학년: 키 174cm (농구 선수로서는 치명적으로 작은 키)
- 급성장기: 고1에서 고2 사이, 단 1년 만에 16cm가 폭풍 성장했습니다.
- 최종 키: 성인이 된 후 198cm에 도달 (고교 3년 동안 총 24cm 성장)
- 유전적 반전: 아버지(177cm), 어머니(165cm)로 두 분 다 평범한 키였으나 유전적 예측치를 20cm 이상 뛰어넘었습니다.
2. 스카티 피펜 (Scottie Pippen): 대학교 가서 18cm 성장
조던의 파트너 피펜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도 키가 작아 유망주로 꼽히지 못했습니다.
- 고등학교 졸업 당시: 키 185cm (스카우터들이 “이미 성장이 끝났다”며 외면)
- 급성장기: 대학교 진학 후 무려 18cm가 더 자랐습니다.
- 최종 키: 203cm가 되어 NBA 무대를 뒤흔드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3. 데니스 로드맨 (Dennis Rodman): 고교 졸업 후 34cm 성장
가장 희망적인 사례입니다. 로드맨은 고등학생 때까지 농구팀에도 끼지 못할 만큼 작았습니다.
- 고등학교 시절: 키 168cm
- 급성장기: 고교 졸업 후 공항 청소부로 일하던 성인 시절에 무려 34cm가 자랐습니다.
- 최종 키: 202cm가 되어 NBA 리바운드 왕이 되었습니다.
💡 키 성장을 포기하면 안 되는 이유
① 사람은 저마다 ‘성장 시계’가 다르다
성장판이 닫히는 속도와 시기는 개개인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누구는 중학교 때 다 크지만, 누군가는 고등학교, 심지어 군대나 대학교에 가서야 성장이 폭발하기도 합니다.
② ‘유전자 무새’가 되지 마세요
부모님의 키가 작다고 해서 나의 한계치를 미리 정하지 마세요. 마이클 조던의 사례처럼 후천적 환경과 영양, 그리고 본인의 노력이 맞물리면 유전적 기댓값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습니다.
③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것이 시작
“이미 늦었어”라며 잠을 늦게 자거나 영양 섭취를 소홀히 하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 충분한 수면, 양질의 영양 공급, 꾸준한 운동은 설령 키가 더 이상 크지 않더라도 인생 전반의 에너지를 바꿔줍니다.
- 포기하지 않고 관리했을 때, 뒤늦게 찾아올 ‘마지막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지금 키가 작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급성장기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오늘부터라도 다시 ‘키 크는 습관’을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