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키 1년만에 15cm 성장한 경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유튜브에서 우연하게 보게된 영상인데요. 키가 1년에 15cm 큰 이야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이분은 다른 또래 보다 성장이 느렸지만 1년만에 갑자기 큰 경우 입니다.
제 키는 185cm로 제 나이에 비해 꽤 큰 편입니다. 요즘 보면 어린 학생들이나 젊은 분들 중에 남들보다 작은 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 역시 어린 시절 키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기에 그 심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일련의 15cm 컸던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185cm가 되었지만, 예전에는 자주 듣던 말이 “집안 가족들이 다 키가 크신가요?”라는 질문이었어요.
하지만 저희 집안에는 평균 키 이상으로 크신 분은 한 분도 안 계세요. 제 기억으로 아버지의 키는 165cm 정도, 형님은 174cm, 사촌 형제들도 170cm 정도였어요.
여자분들은 어머니 포함 모두 160cm 미만이셨고, 외삼촌도 160cm 정도였습니다. 저처럼 180cm 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전적으로 키가 큰 게 아닌 것은 확실해요.
제 어린 시절 얘기를 해볼게요. 초등학교 때는 항상 중간 정도의 키였고, 스스로 키가 크다고 생각해본 적은 한번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 자신이 작다고 느낀 적도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키에 대한 열등감은 별로 없었죠. 또래보다 작다는 걸 깨달은 건 중학교 입학을 앞둔 겨울방학이었어요.
친구네 집에서 방바닥에 이불을 깔고 씨름을 하는데, 친구가 저를 쉽게 들어 올려 내팽개쳐 버리는 거예요.
거울에 나란히 서서 친구와 키를 비교해봤는데, 그 당시 제 뺨으로 한 뼘 가까이 차이가 나는 거예요.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그 후로는 중학생 시절을 그냥 보냈어요.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제 키는 162cm였습니다. 1학년 때는 키 작은 순서로 번호가 매겨졌고, 저의 번호는 5번이었어요.
당시 키는 작았지만, 원래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하던 저는 고등학교 시절에 농구를 많이 했습니다. 친구와 함께 농구 기본 자세부터 시작해 매일 농구를 했어요.
겨울 방학에도 차가운 흙바닥에서 농구를 했죠. 1학년 겨울 방학이 끝나고 나서 친구들과 다시 만났는데, 저의 눈높이가 달라져 있었어요.
이렇게 1년 새 15cm가 자랄 수 있었던 이유는 매일 농구를 하며 성장판에 자극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큰 이유는 어머님 덕분입니다. 어머님은 매일 우유 500ml~1L를 챙겨주셨고, 그것이 저의 성장을 도왔습니다.
저는 20살 넘어서도, 20대 후반까지 조금씩 키가 자랐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성장기에 있다면, 꾸준한 운동과 식사 개선으로 충분히 더 클 수 있습니다.
줄넘기 같은 성장판 자극에 좋은 운동을 하시고, 매일 우유를 마시면 좋은 효과가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이나 여러분 자녀의 키 성장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키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세요.
이렇게 나중에 갑자기 키가 성장하는 분들은 자주보게 되는데요. 아직 작다고 상심하지 말고 계속 운동이랑 영양 그리고 잠을 잘 자야 합니다. 성장관련 수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