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많이 들어 봤지만 저혈압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있는데요. 요즘에는 고혈압 환자 만큼이나 저혈압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혈압 수치와 증상 그리고 예방 관리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많이 먹는데 어지럼증이나 기절할것 같은 증상으로 고생을 했었는데요. 이 증상이 기립성 정혈압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때 부터 저혈압 관련 찾아보고 커피도 끊었는데요. 우선 저혈압이 수치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저혈압이란?
저혈압은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낮은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90 미만일 때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저혈압은 혈액이 심장이나 뇌 등 중요한 장기로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어지럼증이나 심한 경우 실신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혈압의 기준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하이고 이완기 혈압이 60mmHg 이하
저혈압 증상
미주신경성 실신
미주신경성 실신은 저혈압으로 인해 발생하는 한 종류의 실신입니다.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실신이 반복될 수 있으며, 충격적인 소식을 듣거나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병이라기보다는 증상에 가깝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제일 주의해야 하는게 바로 미주신경성 실신입니다. 가끔 기장되는 상황이 오면 기절하는 분들은 무조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은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일어선 자세에서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심장과 뇌로 제때 전달되지 않아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천히 일어나고 어지럼증이 사라진 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와 저혈압
스트레스 상황에서 미주신경성 실신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긴장을 유발하는 상황에서 식은땀, 구토감, 시야 흐림 등의 전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앉거나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려 혈액이 뇌로 충분히 공급되도록 해야 합니다.
여름철 저혈압
여름철에는 특히 저혈압을 조심해야 합니다. 더운 날씨에 혈관이 확장되고 땀을 흘리면서 혈액량이 줄어들어 혈압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고혈압 환자도 저혈압에 주의해야 하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피와 저혈압
커피는 과도한 인뇨 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해 저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약물도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 커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및 관리 방법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때는 천천히 일어나고, 어지럼증이 사라진 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짠 음식을 적당히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압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저혈압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