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전조증상 귀주름 골든타임 지켜야

뇌졸중은 갑자기 찾아오는 병중에 하나인데요.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조증상과 귀주름이 왜 위험한지 알아보고 골든타임은 몇시간이 되는지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귀주름 골든타임 지켜야

뇌졸중 전조증상

급성 뇌혈관질환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국내에서도 단일 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어 빠른 시간 내에 뇌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전조증상을 미리 파악하고 골든타임 내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조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온다.
  •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다.
  • 말할 때 발음이 어눌하다.
  • 멀미하는 것처럼 심하게 어지럽다.
  • 걸으려면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린다.
  • 갑자기 한쪽이 흐리게 보이거나 한쪽 눈이 잘 안 보인다.
  • 갑자기 심한 두통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귀 주름’이 뇌졸중의 전조증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귓불에 대각선 모양의 주름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것입니다.

이는 귓불에 주름이 있으면 만성적인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질환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귀주름과 뇌졸중의 관련성

최근 해외 연구팀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귓불에 대각선 모양의 주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50세 이상 성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로, 주름의 유무와 뇌졸중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관성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귀 주름이 동맥경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데, 이로 인해 혈류 장애가 발생하면 뇌졸중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또 귀 주변의 혈관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작은 변화라도 뇌졸중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는 주름의 개수와 뇌졸중 위험 사이의 연관성도 확인되었습니다. 주름이 많을수록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역시 인과관계가 입증된 것은 아니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귀 주름이 있는 사람은 뇌졸중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뇌졸중 위험 인자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흡연과 음주 등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또, 전조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 골든타임

급성 뇌혈관질환인 뇌졸중은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때 ‘골든타임’이라고 불리는 시간 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3시간 이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혈전용해제 투여 여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혈전(피떡)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세포가 손상되어 사망에 이르거나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데, 혈전용해제를 투여하여 혈전을 녹이면 막힌 혈관을 재개통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여 시간이 늦어질수록 효과가 떨어지고, 부작용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투여해야 합니다.

또, 뇌졸중의 종류에 따라 골든타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뇌경색의 경우 3시간 이내가 골든타임이며, 뇌출혈은 출혈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시간 이내에 응급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단,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뇌경색의 골든타임이 4시간 30분까지 연장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뇌졸중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또,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증상을 알리고, 병원에 함께 가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식별 방법

전조증상을 인지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뇌졸중 예방과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는 뇌졸중의 대표적인 전조증상 입니다.

1.한쪽 팔 또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증상: 갑자기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고, 저리거나 마비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몸의 한쪽에만 나타납니다.

2.갑작스러운 두통: 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뇌출혈의 주요 증상 중 하나입니다.

3.어지럼증 및 균형감각 상실: 어지럼증이 심하거나 균형을 잡기 어려운 경우,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4.언어 장애: 말을 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5.시력 저하: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등의 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의식 저하: 의식이 저하되거나, 혼란스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귀 주름: 귓볼에 대각선 주름이 생겼다면 체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이외에도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검사받는 게 좋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뇌졸중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뇌졸중 예방 생활습관 개선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지만, 그 원인은 대부분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된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연 : 흡연은 뇌졸중의 주요 원인 중 하나 입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거나,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 자제 : 과도한 음주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뇌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적정량 이하로 마시는 것이 좋으며, 매일 음주를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식습관 개선 :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습니다. 취미활동이나 명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한데 뇌졸증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뇌졸중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요즘에 고령화가 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증가할 병이기도 합니다. 위에 전조증상 처럼 몸이 이상하다면 무조건 병원을 가야 합니다. 그래도 골든타임만 지킬 수 있다면 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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